1. 리암 니슨의 대표작
테이큰은 2008년 개봉한 프랑스 제작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영화는 루크 베송이 각본을 쓰고 피에르 모렐이 감독알 맡아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리암 니슨이 연기한 브라이언 밀스라는 캐릭터는 냉철하고 강인한 전직 CIA 요원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당시 25만 달러라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제작을 하였고, 전 세계적으로 2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라인 덕분에 관객들이 더 많이 몰입할 수 있었고, 리암 니슨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테이큰2, 테이큰3가 연이어 제작되었지만, 그중 1편이 가장 완성도가 높고 강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사투 , 영화 줄거리
전직 CIA 요원 브라이언 밀스는 은퇴 후 조용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17세 딸 킴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킴은 친구 아만다와 함께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브라이언은 위험하다며 이를 반대합니다. 그러나 전처의 설득으로 결국 킴의 프랑스 여행을 허락하게 됩니다. 킴과 아만다는 파리에 도착한 후 공항에서 만난 낯선 남성 피터와 친해지고, 그의 도움으로 택시를 함께 타게 됩니다. 하지만 피터는 사실 일바니아 인신매매 조직의 일원이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그는 킴과 아만다의 정보를 조직에 넘기고 떠나버립니다. 이후 낯선 남자들이 집에 들이닥쳐 아만다를 납치하는 모습을 목격한 킴은 급히 브라이언에게 전화를 겁니다. 전화를 받은 브라이언은 상황을 파악하고 침착하게 킴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킴은 브라이언의 말에 따라 침대 밑으로 숨지만 결국 발각되고 납치당하게 됩니다. 마지막 순간, 브라이언이 알려준 대로 범인의 특징을 소리치며 전화가 끊깁니다. 브라이언은 즉시 프랑스로 향하고, CIA 시절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단서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킴이 납치된 후 96시간이 지나면 찾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간을 다투며 조직을 하나씩 제거해 나갑니다. 킴의 부서진 핸드폰을 찾은 브라이언은 핸드폰을 복원하고 피터의 사진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그를 찾아내지만 피터는 도망치다 사고로 사망하고 맙니다. 단서를 잃어버린 브라이언은 프랑스 정보국 요원- 장 끌로드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정보국이 인신매매 조직과 결탁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브라이언은 장끌로드의 가족을 위협해 정보를 캐내고, 킴이 인신매매 시장에서 경매에 올라갈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찾아가지만 조직원들에게 발각되어 위험에 처합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브라이언은 킴이 경매에서 낙찰되었음을 알게 되고, 킴이 어느 부유한 아랍 왕자의 손에 넘어갔다는 단서를 얻게 됩니다. 과연 브라이언은 킴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3. 영화의 명장면
테이큰 영화에는 수많은 명장면이 등장합니다. 그중 최고의 명장면은 납치된 딸과 마지막으로 통화하는 장면에서 브라이언은 침착하면서도 강렬한 어조로 범인에게 경고를 합니다. "네가 원하는 돈은 없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은 아주 특별한 능력들이야. 그것들은 오랜시간동안 익혀온 것이고, 내 직업 덕분에 얻게 된 기술이다. 만약 지금 당장 내 딸을 풀어준다면 나는 너를 쫓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는 널 찾아낼 것이고, 반드시 죽일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등장하는 " I Will Find You And Kill You" 그리고 짧은 침묵 후,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단 한마디, "Good Luck". 이 순간 긴장감은 극에 달하며 이 대사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대사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두 번째 명장면은 브라이언이 크루즈 선상에 침투하여 적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총격전이 벌어지게 되는 장면입니다. 좁은 복도에서 적들의 공격을 피하며 빠르게 움직이며 신속 정확하게 사격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아랍 왕자가 킴을 인질로 삼고 있는 방에 도착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 또한 긴장감을 최고조로 올렸다가 한순간에 해소시켜주는 장면입니다.
4.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 영화의 매력
테이큰이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는 빠른 전개, 그리고 강렬한 캐릭터 때문일 것입니다. 영화는 불필요한 장면 없이 긴박하게 진행됩니다. 영화 초반 20분만에 본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특히 브라이언 밀스 캐릭터는 영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브라이언은 평범한 아버지처럼 보이지만, 위협이 닥치면 냉철하고 치밀하게 행동하는 요원으로 돌변합니다. 가족을 위하여 모든 것을 내던지는 모습 또한 많은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바로 리얼한 액션입니다. 과장된 무술 장면 하나 없이 현실적인 근접 전 액션, 그리고 CIA 식 전투 기술을 사용하면서 더욱 사실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5. 영화의 결말
브라이언은 크루즈 선상에서 킴을 붙잡고 있는 알 바쉬르 왕자의 경호원들을 하나씩 처치합니다. 마침내 왕자가 킴을 가두고 있는 방에 도착합니다. 왕자는 킴을 인질로 삼고 협박하지만, 브라이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찰나의 순간, 총알 한발로 왕자를 사살하며 킴을 구해냅니다. 브라이언은 왕자를 처치한 후, 킴을 데리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킴이 어릴 적 꿈꿔왔던 가수가 되기 위하여, 브라이언은 자신이 경호하는 유명 가수를 만나게 해 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가 끝날 무렵, 브라이언은 단지 싸움의 승자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진정성과 인간미를 보여줍니다. 영화 흥행 후 비슷한 내용들의 영화, 드라마들이 제작되었지만 이 영화만큼 사랑과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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