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줄거리
소방관 영화는 홍제동 방화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서울서부 소방서 119 구조대에 신입대원 최철웅이 등장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서울서부 소방서는 전국에서 인명구조 1위를 몇 년 동안 놓치지 않고 있는 강인기대장, 정진섭반장, 강인기대장, 안효종대원, 송기철대원, 신용태대원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친하게 진했던 용태대원을 따라 이곳으로 철웅은 지원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고 다른 소방대원들에게 인사도 하지 못한 채로 철웅은 첫 출동을 나가게 됩니다. 철웅이 첫 출동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이때 서희가 철웅을 부릅니다. 철웅은 부상자의 다리를 잡아주다가 반대로 부러뜨려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철웅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서울서부 소방서의 새 가족이 되어갔습니다. 어느 날 화재사고 출동명령이 내려왔고 서울서부 소방서대원들은 출동을 나갑니다. 차를 타고 사고현장으로 가던 도중 좁은 골목길에 불법주차를 한 차들 때문에 소방차가 더 이상 진입이 어려워지고 결국 소방대원들은 25kg의 산소통과 장비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가게 됩니다. 결국 불씨는 더 번져 최대한 빨리 구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오래된 주택이어서 건물에는 LPG가스통도 많아 자칫하면 위험한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입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은 한 사람이라도 구해야 한다며 불길 속으로 진입을 합니다. 1층과 2층으로 팀을 나눠 수사를 하던 도중 철웅의 산소통이 다 되어 경고등이 들어오고 철웅은 겁에 질려 창문을 깹니다. 결국 철웅이 창문을 깨면서 생긴 충격으로 불길이 더 크게 번져버리고 강인기대장은 팀원들을 건물밖으로 나오라고 명령합니다. 이때 2층을 수색하던 정진섭반장은 신용태대원에게 2층에 아직 구조자가 있을지 모른다며 조금만 더 찾아보고 가자며 인기대장의 명령을 어깁니다. 2층을 수색하던 진섭과 용태는 아이를 발견하였습니다. 진섭과 용태는 아이를 안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불길이 너무 번져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옥상 쪽으로 올라가기 위해 진섭이 먼저 올라가고 그 뒤를 아이를 안고 용태가 뒤따릅니다. 갑자기 이상함을 감지한 용태는 안고 있던 아이를 진섭에게 던지고 아래로 떨어집니다. 아슬하게 철근을 잡고 매달려있는 용태를 뒤로하고 진섭은 옥상에서 기다리는 소방대원에게 아이를 내줍니다. 그리고 용태에게 밧줄을 들고 다가오지만 힘이 빠져 버티지 못한 용태는 건물바닥으로 추락하여 사망을 하고 맙니다. 이 충격으로 서울서부 소방서 대원들은 모두 충격에 빠지고 용태와 친했던 철웅은 잠시 소방서를 떠나게 됩니다.
2. 홍제동 방화사건
2001년 3월 4일 오전 3시 47분 최초로 화재 신고가 접수되고 서울서부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의 소방차 20여 대, 소방대원 46명이 사건현장으로 출동하게 됩니다. 골목에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소방차가 진입을 하지 못해 소방대원들은 소방호스를 끌고 150M를 뛰며 진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구조대원들조차 불법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사건현장으로 진입이 어려워 5명의 구조대원들이 25KG이 넘는 장비들을 들고 사건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사건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권들과 구조대원들에게 '아들이 안에 있다'며 소리치는 A 씨의 말을 듣고 구조 1팀 3명은 아들 최 씨를 구하러 진입했으나 최 씨는 발견되지 않고 1차 수색은 종료됩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에게 '사람이 안에 있는데 왜 구하지 않느냐'며 소리치는 A 씨 때문에 결국 소방대원 10명이 방화복이 아닌 방수복을 입었음에도 바로 주택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오전 4시 17분 노후된 건물이 결국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소방대원 10명이 무너진 건물 속에 그대로 갇혀버리게 됩니다. 근처에 있던 소방대원 3명도 날아든 파편에 맞아 쓰러지고 맙니다. 사건소식을 들은 근처 11개 소방서에서 사고현장으로 구조대원 200여 명이 출동해 삽과 망치를 들고 건물 잔해를 파해치며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3명의 소방관을 구조하였고 나머지 6명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말았습니다. 오전 9시 28분 아들 최 씨는 불이 번지기 전 건물을 빠져나와 다른 곳에 있었고 건물에 불을 지른 방화범도 최 씨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소방대원들에 대한 열악한 환경이 개선되었고 24시간 맞교대 격일 근무에서 3교대로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방화복이 없어 방수복을 입고 구조활동을 하던 소방대원들에게 방화복으로 교체를 해주고 방화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3. 영화의 명대사
화재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실제 구조 현장 영상을 보여주면서 내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이 내레이션이 흘러나올 때 많은 관람객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의 이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이 다하게 되거든, 부디 은총의 손길로 제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주소서'이 대사는 화재현장에서 순직하신 김철홍 소방대원의 책상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4. 영화 정보
2024년 12월 4일 개봉한 소방관은 106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극비수사'.'친구 2'.'똥개'영화를 감독하신 곽경택 감독님이 제작한 영화로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배우가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영화는 2020년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촬영이 진행됐었지만 코로나와 곽도원 배우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개봉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곽도원 배우 대신 메인 주인공을 주원으로 변경하여 영화를 개봉하였습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로 개봉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통해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순직하신 소방대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5. 영화의 결말
소방대원 은퇴를 하는 날 아내 도순이 하고 싶어 하던 치킨집 준비를 도와주던 진섭은 홍제동 사고 현장으로 출동을 나가게 됩니다. 평소 팀원들과 같이 가서 밥 먹으며 어머니라고 부르던 사장님이 사시던 집에 불이난 거였습니다. 집안에 아들이 있다고 순자어머니의 말을 듣고 소방대원들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진섭 반장이 건물이 노후돼서 붕괴될 위험이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순자의 말에 결국 진입하고 맙니다. 진섭 반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조작업을 벌이던 대원들이 있던 건물은 결국 붕괴되고 맙니다. 다른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조된 철웅과 기철은 생존하게 되고 다른 대원들은 순직하고 맙니다. 결국 영화의 끝은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남은 가족들이 슬픔과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끝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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