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줄거리
어느 음산한 건물에서 구마의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담배를 피우면서 기다리고 있는 유니아 수녀가 있습니다. 구마의식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건지 유니아는 커다란 물통을 들고 구마의식이 행해지고 있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악령에 빙의되어 고통스러워하는 희준이 있었습니다. 그런 희준에게 유니아는 자신이 들고 온 물통을 거침없이 통째로 들이부어 버립니다. 희준 몸속에 깃들은 악령이 기분이 나빠졌는지 유니아를 향해 거침없니 욕설을 내뱉습니다. 그런 악령을 보며 유니아도 같이 욕설을 퍼부으며 악령과 맞서 싸웁니다. 유니아 수녀와의 대결이 힘이 들었는지 악령은 조용해집니다. 유니아 수녀와의 싸움 때문에 사라진 게 아니라 잠시 자취를 감춘 거였습니다. 희준의 대치를 해본 유니아는 희준의 몸에 12개의 악령이 깃들어 있다고 확신하였고 이 중 하나의 악령이 사라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유니아는 김범신과 최준호 신부의 지원 요청을 하였지만 그런 그녀가 못마땅하고 싫은 간부들은 그녀가 지원 요청한 신부들이 다른 업무로 인해 지원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하며 유리아의 지원요청을 무시해 버리고 맙니다. 또한 유니아가 담당하던 희준역시 바오로 신부에게 배정해 버립니다. 바오로는 신부이지만 악령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정신과 치료와 약물만이 빙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부였습니다. 유니아는 이 사실을 알고 바오로를 찾아가게 됩니다. 한편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고 빠듯한 살림형편에 너무 힘이 든 희준의 어머니는 절망에 빠져버리고 젓가락을 들고 잠든 희준에게 다가갑니다. 바오로와 유니아가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비명소리가 나는 쪽으로 몸을 옮긴 바오로와 유니아의 앞에 젓가락이 눈에 찔린 채로 투신자살을 한 희준의 어머니가 발견됩니다. 이상하게 사견 현장에서 악령의 존재를 느낀 유니아의 악령의 존재가 느껴지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그때 자신과 같은 쪽으로 시선을 두고 바라보고 있는 미카엘라를 발견하게 됩니다. 유니아는 미카엘라에게 바오로의 방식이 마음에 안 드니 자신과 함께 구마의식을 통해 희준의 몸속에 있는 악령을 퇴치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미카엘라는 어릴 적 악령에 빙의해서 죽음에 이른 친구가 생각나고 유니아에게 다시는 영적인 존재와 엮이기 싫다며 거절합니다. 하지만 미카엘라에게 영적인 현상이 자꾸만 나타나고 이를 버티기 힘들었던 미카엘라는 유니아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악령에 빙의된 빙의자 희준을 구하기 위해 유니아와 미카엘라는 최선을 다합니다.
2. 영화 정보
검은 수녀들 영화는 2025년 1월 24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미스터리 영화이며 관객수는 166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이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한 검은 사제들이라는 영화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로 악령에 빙의된 빙의자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103억 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160개국 해외 선판매를 체결해 손익 분기점이 160만 명으로 조정되었고 이로 인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되었습니다.'카운트', '해결사' 영화를 감독한 권혁재 감독님이 만든 영화로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이 출연을 하였고 더글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혜교가 주인공 유니아로 열연하였습니다. 송혜교의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만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3. 영화의 명장면
영화의 명장면은 희준을 악령의 빙의에서 구해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정보를 찾는 유니아가 자신의 자궁에 암덩어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희준의 몸속에 있던 악령을 유니아는 자신의 자궁으로 옮겨 담았다. 희준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유리아가 불타는 건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장면은 명장면 중 명장면입니다. 또 하나의 명장면은 영화가 시작되고 담배를 피우며 구마의식이 진행되는 현장 앞에서 말없이 보고 있는 유리아가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말없이 쳐다보며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드러냅니다. 맡는 배역마다 강한 여성보다는 부드러운 여성을 연기했던 송혜교가 악령에 빙의된 빙의자에게 물을 뿌리며 욕설을 퍼붓는 장면은 검은 수녀들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4. 영화의 흥행요소
처음 검은 수녀들 영화가 개봉하였을 때 반응이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 sns홍보, 다양한 티저영상등 영화의 홍보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영화의 흥행을 이끌어 냈습니다. 검은 사제들에 이어 종교적인 소재와 미스터리를 결합해 생각지도 못한 공포를 선사함으로써 전작을 본 관람객들에게 다음 후속작이 어떤 내용으로 나왔을지 궁금함을 유발하게 하고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공포스럽지만 흥미를 유발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큰 흥행요소로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여 강력한 여성상을 모티브로 영화를 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여성중심의 영화로 그동안 송혜교의 이미지와 정반대 되는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5. 영화의 결말
유니아는 미카엘라와 박수무당 애동을 데리고 구마의식을 진행합니다. 애동의 주문이 읊어지고 악령은 괴로워 하기 시작합니다. 유니아가 악령의 이름을 물었고 악령은 괴로운 나머지 자신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12 형상 악령 중 하나인 가미긴이였습니다. 가미긴의 이름을 알게 된 유니아는 악령을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악령의 통제를 할 수 있게 된 유니아는 자신의 자궁에 가미긴을 봉인하게 됩니다. 유니아의 배는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있던 폐건물은 불길이 치솟기 시작하였고 유니아는 미카엘라에게 이곳을 벗어나 성당에 있는 종을 3번 울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 소리가 들리면 미카엘라와 희준이 무사하다는 걸 알 수 있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불길 속에서 종소리를 기다리고 있던 유니아에게 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고 자신의 몸속에 있는 악령을 해치기 위해 불길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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