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내 누군지 아니? 영화 범죄도시 4

범죄도시 4 포스터

1. 영화 줄거리

2018년 필리핀에서 피를 흘리며 조폭들한테 쫓기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쫓기던 남자는 경찰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고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남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 그 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남자를 죽여버립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광수대에서 근무 중인 마석도 형사가 배달어플을 이용한 마약판매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때 마석도 형사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마약판매 배달어플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마석도 형사는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관련된 사건임을 눈치채고 수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백창기는 한국인 앱 개발자들을 납치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필리핀에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 도박사이트는 경쟁 도바사이트가 새로 생기면 거점으로 쳐들어가 모든 시설을 부숴버리고 더 이상 운영을 할 수 없게 막아버렸습니다. 필리핀에서 도박사이트는 백창기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백창기를 통해 불법 도박 어플 시스템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한국에 있었는데 이 사람이 바로 IT업계 천재 장동철이었습니다. 장동철은 도박으로 돈을 벌고 있지만 거기에 판을 더 키워 코인상장까지 노리고 있었습니다. 백창기는 장동철에게 전화해 언제 돈을 줄 건지 묻지만 장동철은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장동철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백창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던 백창기는 결국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2. 영화 정보

범죄도시 4 영화는 2024년 4월 24일에 개봉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액션 영화로 상영시간은 총 109분입니다. 관객수는 총 1.150만 명으로 범죄도시 2. 범죄도시 3. 에 이어 3편 연속 천만관객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합니다. 이 영화에 출연한 김민재 배우는 제4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합니다. 영화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7.52점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전편에서 무술 감독으로 참여한 허명행 감독님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그로 인해 시즌4는 화려한 액션신을 자랑합니다.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주연을 맡았으며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이주빈이 마동석과 같은 경찰팀으로 출연하였습니다.

3. 영화의 핵심 캐릭터

이 영화를 보면 중요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그중 제일 빌런은 이번 시즌4에서 악역 백창기역을 연기한 김무열 배우입니다. 전편들에 나온 악역들에 비해 훨씬 더 날렵하고 잔인하며 화려한 액션신을 보여줍니다. 허명행 감독님은 백창기가 등장하는 신을 누아르 풍으로 연출을 하고 싶어 했고 그래서  카메라 무빙과 음악을 무겁게 설계했다고 했습니다. 다음 캐릭터는 범죄도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캐릭터 장이수입니다. 이번 시즌에서 장이수는 마석도를 도와 수사에 큰 도움을 줍니다. 마석도가 장이수에게 FDA가 적힌 경찰배지를 주면서 특수임무를 맡은 비밀경찰한테만 주는 배지라고 큰소리를 냅니다. 장이수는 그 말을 믿고 진짜 비밀경찰이라도 된 것처럼 진심을 다해 수사에 참여합니다. 마석도를 도와 수사를 하는 장이수가 영화 중간중간 코믹스러운 장면을 연기해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4. 영화 명장면

범죄도시 4 명장면은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으로 돌아가려는 백창기를 마석도 형사가 찾아와 대결을 하는 장면입니다. 승무원에게 마석도 형사가 묻습니다.'저한테 몇 분의 시간이 있죠?', '5분이에요'라는 말을 들은 마석도는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백창기를 찾습니다. 드디어 만난 마석도와 백창기 그리고 조 부장은 2:1로 격렬한 몸싸움을 시작합니다. 전 시리즈에서도 그렇지만 마석도 형사가 악당들을 제압하는 액션신은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에게 통쾌한 승리를 맞보게 해 줍니다. 또 하나의 명장면은 마석도가 양종수, 김만재 형사와 배달어플을 이용해 마약을 팔고 있는 마약 유통책들을 잡으러 가는 장면입니다. 건물을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철창으로 문이 잠겨있습니다. 마석도 형사는 철창을 맨손으로 잡아 뜯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던 마약유통책들을 검거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마석도 형사의 액션신은 속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하나둘씩 마석도 형사의 손에 잡힌 마약 유통책들은 방 안으로 잡혀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유통책이 건물 안으로 들어왔을 때 뒷문에 숨어있었던 마석도 형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유통책도 검거합니다. 이 장면에서 마지막 마약유통책을 문안으로 집어넣는데 그 안에는 이미 먼저 잡힌 유통책들이 가득합니다. 이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명장면이 되었습니다.

5. 영화 결말

범죄도시 4 영화의 결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석도 형사는 장이수를 필리핀 현지로 보내 불법사설 도박장을 설치하고 운영하게 합니다. 새로운 불법시설장이 생긴 걸 알게 된 백창기의 조직원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그곳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한국과 필리핀 경찰들이 잠복하고 있습니다. 결국 백창기 조직원들은 모두 검거되고 자금 세탁 루트까지 차단당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 사실을 알리 없는 백창기가 장동철을 죽입니다. 그리고 금고를 열기 위해 장동철의 손가락을 잘라 금고를 엽니다. 그리고 금고 속에 하드 디스크를 챙겨 필리핀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마석도 형사는 이들을 잡기 위해 백창기가 탑승한 비행기에 올라타 2:1로 대결을 하고 결국 마석도 형사가 백창기와 조 부장을 검거하게 됩니다. 사건은 그렇게 종료되고 필리핀에서 백창기에 손에 의해 살해되었던 마약배달 불법어플을 개발했던 조성재와 모친이 잠들어있던 묘에 찾아가 인사를 합니다. 때마침 장이수가 전화를 겁니다. 장이수는 마석도에게 '이 개새끼가 날 가지고 놀아? 폴리스는 F가 아니라 P야 P!!'라고 말하는 장이수의 전화를 끊어버리고 마석도가 웃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