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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짠내나는 우리에게 진짜 재난이 찾아왔다! 영화 엑시트

by 채채러브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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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포스터

1. 영화 줄거리

주인공 용남은 취업에 실패한 백수로 가족들의 잔소리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칠순 잔치를 준비하면서 그는 예상치 못한 재회가 기다립니다. 어머니의 칠순 잔치 당일 연회장에서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대학 시절 용남이 짝사랑했던 여인이었습니다. 의주는 현재 부점장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두 사람은 어색한 인사 속에서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칠순 잔치가 한참인 그때 도시를 휩쓴 유독가스 테러가 발생하였습니다. 용남은 대피를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자고 제안하지만 건물의 옥상은 잠겨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용남은 오랜 산악 동아리 경험을 살려 외벽을 타고 옥상을 열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불길한 상황 속에서 점점 더 위험에 처하는 의주와 용남은 구조 헬기가 도착하지만, 자리가 부족해 두 사람만 남게 됩니다. 과연 용남과 의주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결말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영화 정보

영화 엑시트는 2019년 7월 31일 개봉한 액션 코미디 영화로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조정석과 윤아 배우가 출연을 하였으며 두 사람은 주인공 용남과 의주 역할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이 영화는 예기치 못한 유독가스 테러 속에서 주인공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개봉 후 9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평점 8.99점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총 10분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 후 여러 시상식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20회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 신인감독상, 40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기술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39회 한국영화 평론가협회상- 영평 10선에 선정되기도 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의주 역할을 연기한 윤아는 28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자 인기스타상을 받기도 했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흥행과 수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영화의 완성도를 입증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영화의 메시지

영화 엑시트는 평범한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조정석과 윤아가 연기하는 용남과 의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슈퍼 히어로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청년들입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서로의 힘을 합치며 점차 성장하고 인간적인 연대의 힘을 발견합니다. 영화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큰 위로와 용기를 주고 우리 모두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4. 영화 명장면

이 영화의 명장면 첫 번째는 용남아 가족을 구하기 위해 반대편 건물 옥상으로 몸을 던지는 장면입니다. 유독가스는 건물아래에서 천천히 위로 올라오는 상황인데 옥상문은 잠겨있습니다. 한시바삐 옥상으로 대피해야 하지만 방법은 없고 용남은 결국 건물유리를 깨부스고 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반대편 건물 옥상으로 뛰어내립니다. 의주는 용남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클라이밍 장비를 던져줍니다. 클라이밍 장비를 받은 용남은 다시 한번 가족들이 있는 건물로 뛰어내립니다.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건물 외벽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이 장면이 관객들에게도 손에 땀이 나도록 긴장되는 명장면입니다. 두 번째 명장면은 옥상으로 어렵게 대피한 가족들이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하는 구조헬기를 향해 SOS 구조신호를 보내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이어도 이 장면은 알 수 있을 정도로 큰 유행을 선도했습니다. 의주에 신호에 맞춰 모두가 팔을 흔들고 손정 등을 사용하여 위치를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따따따 따따 따따따'라는 모스부호를 외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장면입니다.

5. 영화의 결말

엑시트 결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남과 의주는 독성 가스를 피해 옥상으로 올라가 구조 헬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구조 우선순위에서 밀려 마네킹을 이용해 사람이 많은 것처럼 위장하고 구조 요청을 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헬기가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용남과 의주는 그들이 있는 맞은편 건물 학원에 고립된 학생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은 마네킹을 눕혀 화살표 모양을 만들고 학생들의 구조를 요청합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무사히 구출이 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자신들을 구해줄 다음 헬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근 주유소에서 2차 폭발이 발생합니다. 가스는 폭발에 의해 더 높이 밀려오기 시작하고 용남과 의주는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더 높은 곳으로 달려갑니다. 그런 그 둘의 모습은 드론을 통하여 뉴스에 실시간으로 방송이 되기 시작합니다. 용남과 의주를 위해 드론은 유독가스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바람으로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용남은 줄을 들고 반대편 건물에 걸어달라고 드론운전수에게 요청합니다. 드론을 조정하던 운전수는 그 말을 알아듣고 줄을 연결해 줍니다. 마침내 더 높은 건너편 건물로 이동할 수 있게 된 용남과 의주는 줄을 타고 건너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한 나머지 중간에 멈추고 맙니다. 결국 의주는 줄을 끊고 반동으로 이동하려 하지만 두 사람이 매달려 있던 줄이 끊어지면서 실시간 방송도 끊기고 맙니다. 구조헬기가 구조를 위해 날아다니는 와중에 적외선 망원경으로 용남과 의주가 매달린 것을 발견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무사히 구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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