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영화 뺑반은 2019년 1월 30일 개봉한 대한민국 범죄, 액션, 드라마 영화로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공효진(은시연 역), 류준열(서민재 역), 조정석(정재철 역), 염정아(윤지현 역), 전혜진(우선영 역)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쇼박스에서 제작 및 배급을 맡았으며 상영시간은 133분입니다. 누적 관객수는 182만 6.714명을 기록하였습니다.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대로 CGV 골든에그지수는 80%로 집계되었습니다.
2. 캐릭터 소개
영화 뺑반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주인공 은시연은 경찰 내 최고 엘리트로 꼽히는 내사과 소속 경위였으나, 무리한 수사로 인해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됩니다. 시연은 냉철하고 집요한 성격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민재는 과거 폭주족 출신이지만, 뛰어난 운전 실력을 인정받아 경찰이 되었으며,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합니다. 민재는 거친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정의감이 강하며, 사건 해결 과정에서 시연과 깊은 신뢰를 쌓아갑니다. 정재철은 영화의 주요 악역으로, 카레이서 출신이자 JC모터스 대표입니다. 그는 불법 레이싱과 권력 유착을 통하여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경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냉혹한 인물입니다. 뺑반의 팀장 우선영은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끌며,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합니다.
3. 영화 줄거리
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인 내사과 소속 경위 은시연은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의 불법 행위와 비리를 추적하던 중, 무리한 강압 수사로 인하여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이 됩니다. 뺑소니 전담반은 경찰대 수석 출신의 만삭 리더 우계장과 차량에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에이스 순경 서민재, 그리고 시연까지 단 세 명으로 구성된 작은 팀입니다. 매뉴얼도,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은 미해결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정재철임을 알게 되고, 시연과 민재는 힘을 합쳐 정재철을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정재철은 경찰과 검찰, 고위층과의 유착을 통하여 수사망을 빠져나가려 하고, 뺑소니 전담반은 블랙박스 등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작전을 펼칩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의 신뢰와 갈등, 그리고 각자의 과거와 상처가 드러나며 민재는 아버지와의 관계, 시연은 자신의 신념과 조직 내 불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정재철의 반격은 점점 과감해지고, 뺑소니 전담반은 더욱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4. 영화 비하인드
이 영화는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독특한 경찰 조직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첫 작품으로, 실제 경찰 조직과 교통사고 수사에 대한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현장 로케이션과 실제 차량을 활용한 액션 촬영에 집중했습니다. 영화의 자동차 액션 장면은 실제 차량을 이용하여 배우들이 직접 운전하며 촬영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공효진은 영화 속 스포츠카 운전 장면을 직접 소화해 냈으며, 차량 내부에 강한 선팅이 되어 있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습니다. 제작진은 배우의 얼굴이 잘 보이도록 차량을 두 대씩 세팅하여 촬영을 진행하는 등 디테일한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조정석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악역을 연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존의 악역 연기를 답습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에 접근하기 위하여 감독과 많은 상의를 거쳤다고 합니다. 한준의 감독은 "악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연기해 보라"는 주문을 하였으며, 조정석은 그 결과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이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습니다.
5. 영화 결말
결정적인 순간, 뺑반 팀은 정재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경찰청장과의 유착 증거를 확보하기 위하여 위험한 추격전을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민재의 아버지인 렉카 기사 서정채가 희생당하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민재는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지만, 시연과 힘을 합쳐 마지막까지 정재철을 쫓습니다. 우계장과 렉카 기사들이 협력하여 정재철의 도주를 막고, 민재는 레이싱 대결 끝에 정재철을 붙잡는 데 성공합니다. 정재철은 뇌물수수, 뺑소니 사건 진범, 경찰관 살인 미수 등 여러 혐의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고, 결국 처벌을 받게 됩니다. 사건 이후 은시연은 팀장으로 복귀하고, 우계장은 출산 후 다시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민재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뒤 팀원들과 함께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영화는 뺑소니 전담반팀이 평소처럼 다시 사건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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